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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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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미연
날짜 : 08-04-23 11:25
조회 :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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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의 경우는 사양관리소홀, 샴푸나 린스의 부적합, 옷이나 개집에 깔아주는 섬유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현대문명화에 따른
공해물질의 피부자극, 호르몬관계, 외부기생충 등이 원인이 되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그중 첫째가 외부기생충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병이 가장많고 그 다음이 알레르기등 습진계통이며 곰팡이성 피부병 등의 순으로
잦게 발병하고 있다.
그런데 흔히들 말하기를 피부병하면 무조건 데모덱스라고하는데 이것은 올바른 표현이 못된다. 데모덱스는 모낭충성 피부병으로
주로 도베르만이나 미니어쳐핀셔, 도사견, 포인트등 단모종에서 가끔 볼수있는데 치료가 상당히 힘들 뿐만 아니라 어미를 통하여
유전되기도 하므로 모낭충에 감염된 개는 번식을 시켜서는 않된다.
무엇보다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을통해 안전한 약제로 치료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약을 마구쓰다보면 원래 발생한 피부병보다 약물에 의한 부작용 등으로 인해서 피부병치료를 훨씬 더디게 만들기 때문
이다.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피부병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선충(Scabies 개옴)
가장대표적인 개 피부병 가운데 하나로 특히 실내 애견가정에선 반드시 증상과 예방및 치료법을 알아둬야 유사시 골치거리를 덜
수 있다.
개옴에 걸리면 사람도 가렵지만 역시 당사자인 애견이 제일 괴롭다. 온몸의 가려움은 물론 하루종일 긁어대느라 징징거린다.
군데군데 털이 빠지기 시작하다 온몸에 털이 몽땅 빠질 정도로 피부가 드러나 보기가 흉할뿐만 아니라 그대로 두면 농포성 피부염
을 일으켜 피부에 진물과 함께 악취도 심해 평생 고생을하게된다.
개옴이 가장살기 좋은 곳은 귀끝과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끝, 꼬리, 엉덩이등 부드러운 솜털부분이다.
개가 귀를 자주 긁는다든지 털이 빠지기 시작하면 일단 개선충으로 여기고 개를 먼저 빈상자나개집등에 별도로 격리시킨다.
치료약으로는 파라마이트, 벤질벤조이트, 오딜렌 등이 있으며 개가 약물을 핥아 먹지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최선의 예방책
은 평소 애견건강관리를 게을리하지말고 청결에 신경을 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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