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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애견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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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강쥐사랑
날짜 : 08-04-23 11:10
조회 :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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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애견 건강관리>
□ 겨울철에 잘 걸리는 질환
- 호흡기 질환(감기)
기침, 콧물 등 감기 증상을 동반한 비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잘
발생한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 동상(凍傷)
실외 활동이 많거나 눈, 얼음 위에서 장시간 운동할 경우 사지 발끝이나
귀끝 등에 발생할 수 있다. 외출시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이다.
- 지병(持病)의 악화
노령견, 만성질환견 등 지병이 있는 개들은 면역 저하, 체력저하로 그 질병이
악화될 우려가 높다. 겨울이 오기전 건강검진을 받고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근골격계 질환
추위로 근육이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운동을 할 때 근육, 인대 또는
뼈에 무리가 발생하여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소화기 장애
운동량이 감소하고 추위로 인한 장운동성의 변화로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이 관리 및 운동 등이 필요하다.
□ 건강 관리 요령
- 방한(防寒) 대책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게 좋다. 특히 야간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야간 온도에 신경을 써야한다. 실내에서 키우는 소형견들은 생활하는 곳이
바닥에 가깝기 때문에 문틈으로 외부 찬바람이 유입되는지도 세심히 살펴야
할 것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애견은 바닥에 모포를 깔아주거나 외출시 방한복을
입히는 것도 추위를 막는 방법이 된다.
- 환경 개선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고 난방으로 인해 더욱더 낮아진다.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실내 환기를 자주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는게 좋다. 실외에서 키울 경우는
개집 주위에 쌓은 눈과 얼음을 치워 주어야 한다.
- 운동
외출이 적어지고 추위로 움직임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운동을 유발할 필요가 있다.
관심있는 놀이나 장난감으로 운동을 유도하고 날씨가 따뜻한 날은 가벼운 산책을
실시해도 좋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어지므로 적절한 일광욕이 필요하고
실내견의 경우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집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 피모 관리
외출후 젖은 털과 발은 잘 닦아주고 말려주어야 한다. 눈이 온 경우는 제설작업
을 위해 염화나트륨 등 화학 성분을 눈에 뿌려놓기 때문에 길거리 눈 위로
외출시에는 더 잘 닦아 주는게 좋다.
또 털 손질을 자주하여서 피부의 혈액순환을 돕고 털 사이에 공기층 형성을 도와
추위를 예방한다. 목욕은 빠른 시간내에 실시하고 목욕후에는 바로 건조하는게
좋다.
- 식이 관리
운동량이 적어 비만이 될 수 도 있지만 실내견은 다른 계절과 비슷하게 주어도
된다. 야외 활동이 많은 애견은 칼로리 소비가 많아지므로 고칼로리의 소화가
잘되는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 자견, 노령견 관리
어린 강아지는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하므로 더욱더 주의
해야하고 노령견도 갑자기 질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 기타 주의사항
차량으로 외출시 히터 켠 상태에 애견을 홀로 장시간 방치할 때 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반대로 히터가 꺼진 상태에서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감기에 걸리거나 동사할 수도 있으므로 차량내 방치하지 않는다.
또 차량 부동액은 달콤한 냄새가 나서 개들이 잘 먹기 때문에 부동액을 방치하지
않아야 하고 카센터 등에 방문시 조심하여야 한다.
실내 난방기를 너무 가까이 두면 화상 및 열사병의 우려가 있으므로 애견이 혼자
있을 때는 난방기 상태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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